경남이 전국에서 제일 근무시간이 길다는 뉴스를 봤네요. 제 후배녀석만 봐도 하루 8시간 근무? 꿈도 못 꿉니다.
그전 직장이 보통 저녁 10시까지 하고 토일도 일이 있으면 나가야되어서 맨날 카톡으로 투덜대더군요.
그렇게 해도 수당 포함해서 200만원 훨씬 안 된다고.. 서울에 있는 선배는 칼퇴근에 월 350만원, 비교되어서인지 급여도 제대로 안 알려주더군요.
그 후배는 그런 근무조건이 마음에 안 들어 이직을 했습니다.
더 좋은 곳을 찾아갔다는데 최근에 카톡으로 얘기를 하는데 연3일 철야를 했다고 하더군요.
월급은 조금더 올랐지만, 퇴근시간은 더 늦어졌다고 하더군요. 결국 내년에 김해쪽으로 다시 이직을 고려중이라고 하네요.
저도 지금 직장에 취업하면서 면접할 때 연봉, 근무시간, 야근 주말수당, 얘기를 했지만, 나중에 보니 처음 약속한 것보다 훨씬 안 좋더군요.
근로계약서를 쓴게 아니니 하나하나 따지기도 어렵고, 얘기하면 매번 올려준다. 지키지도 않는 약속만 남발하고 있습니다.
하루 8시간근무, 주5일제, 뉴스를 보면 당연해보입니다. 하지만 소규모회사들은 법규상의 기본수당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곳이 여전히 많습니다. 심지어 정당한 월급도 못받고 있는 직장인도 있습니다.
이런 걸 제대로 파악, 해결할 생각도 없는 국회와 정부. 이렇게 세금만 축내는 국회의원의 철밥통 세비와 공무원의 과다연금.. 팍팍! 깍는게 맞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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