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삼동공원 뒷편 식물원, 햇님정원을 아시나요?
별이그림자
2013. 6. 6. 22:19
창원시엔 공원이 많습니다. 크게 조성되어 있는 곳은 공원 이름도 있지만, 이름도 없는 곳도 제법 많죠.
아내와 딸과 산책을 하다가 삼동 공원 뒷쪽으로 올라가게 되었네요.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식물원?
ㅎ 식물원이라고 하면 돈을 제법 들여서 유리온실로 되어 있는 것을 대부분 생각하게 되는데 그렇게 꾸며진 것이 아니라 일반 공원처럼 여러 식물들이 심겨져 있고 대신 이름표가 붙어 있네요^^
그리고 덩쿨 식물원! 이라고 해서 장미 터널도 조성되어 있고, 그외 관련 정보와 여러 덩쿨 식물들을 심어놓았네요^^
그리고 음지식물! 햇볕이 약한 곳에서도 잘 자라는 종류들을 소개놓고 꾸며 놓았네요.. ㅎ 언덕길을 숨바꼭질 정원과 햇님 정원으로 명칭도 붙여 놓고.. ㅎ 나름 재밋게 꾸며 놓았네요^^
대부분 자녀들과 같이 야유회라도 오신 분들이 좀 계시지만, 다른 곳에 비해서 사람도 적고 뒷편에는 원두막처럼 작은 탁자도 꾸며져 있어서 가족끼리 소풍나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날이 덥다라고 하지만 여전히 야외는 햇볕만 피하면 그렇게 덥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늘 아래서 낮잠을 주무시는 분들도 보이구요. ㅎ
이렇게 이름없는 공원을 찾아다니는 것도 나름 재밋는 여행인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