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여수 아쿠아리움의 체험교실 추천할만하네요^^
별이그림자
2014. 1. 17. 21:15
1박2일로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첫날은 아쿠아리움과 박물관은 살아있다.
두 곳 패키지 : 아쿠아플라넷을 세시간 정도 보고, 모텔에서 하룻밤 자고 이틀 째는 근처 해수욕장 세곳을 구경했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었던게 가오리였네요.
아내가 닥터후에 나오던 마지막 지구인을 닮았다고 ㅋ;;
정말 큼지막한 녀석들도 있더군요. 잠수부 복장을 하고 먹이를 주는 시간이었는데 가오리가 큰 먹이를 하나 물은 모양입니다.
가오리가 먹이를 먹으면서 부스러기가 흩어지는 걸 먹겠다고 육식성 물고기가 여럿 가오리의 배쪽에 붙어서 따라다니고 있는 모습입니다.
정말 생각도 못한 장면이네요.
여긴 닥터피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손가락 구멍을 뚫어 놨네요.
이 구멍으로 손가락을 넣으면
닥터피쉬(가라루파)가 손가락을 열심히 간지럽혀줍니다. ㅎㅎ
사람 몸에 붙은 각질 등의 죽은 세포를 뜯어먹어서 새살을 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닥터피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데 정말 신기해요. 저희 딸도 절 따라 손가락을 한번 넣었다가 물고기에게 간지럽힘을 당한 다음부턴 겁먹고 못해서 아쉽더군요.
멍게, 불가사리, 고둥 등을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한 곳!
모 바닷가라서 맘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이들에겐 정말 좋을 듯 싶네요.
겨울이라 별도 예약없이도 여유있게 볼 수 있습니다. 비용은 패키지로 하면 1인당 1만6천원 정도, 저희 딸은 3살미만이라 무료. 겨울여행지로는 정말 재밋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