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무료 어린이 물놀이장, 기업사랑공원

리뷰 2015. 8. 11. 23:40 Posted by 별이그림자

지난 봄에 장미구경을 하러 가는 길에 기업사랑공원을 잠시 지나갔는데 물놀이시설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 시간을 내서 방문해 봤습니다. 운영기간은 2015년 7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주변도로에 주차해놓은 차량들이 많더군요.

 

 

 

 

조금만 아랫쪽으로 가면 장미공원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그쪽을 이용하면 널널합니다. 거기서부터 걸어와도 10분안 걸리기 때문에 부담도 없습니다.

 

마침 오늘은 빗방울이 한두방울 떨어지는데 많이 오는게 아니라서 그대로 운영하는 것 같더군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14:40분까지! 정각부터 40분 운영하고 20분 휴식타임으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과 비가올 때에는 휴무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물장난을 하기 위해서 방문하실 때에는 월요일꼭 피하세요.

 

 

 

 

주변에 신발장이 있어서 거기에서 신발을 벗어놓고 들어가야 합니다.

 

대부분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이라서 그런지 기본적인 질서는 말 안 해도 잘 지켜져서, 다른 놀이터에 비해서 마음이 편하더군요.

 

 

 

 

대충 봐서 40 ~ 50명 정도 되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고, 그정도 숫자의 부모님들이 주변에서 스마트폰 사진을 찍으면서 계시더군요.

 

두세살 어린아이들도 있어서 부모님이 같이 데리고 다니는 경우도 있구요.

 

 

 

 

분수처럼 물이 쏟아지는 시설도 있어서 주변에 있어도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안전요원도 6명 정도 있지만, 어린이들이 많아서 잘 살펴봐야겠더군요. 큰 사고가 날 것 같지는 않지만 열살 정도 되는 어린이들이 정신없이 뛰어다니고 놀고 있어서 두세살 아이들과 부딪히기도 하더라구요.

 

 

 

게다가 깨끗한 물도 아닌데 뛰어다니며 힘들다보니 그걸 마시기도 하구요.

 

바로 옆에 몸을 씻을 수 있는 샤워시설도 있습니다. 가까운 도심지에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물놀이장 시설이 생겨서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