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연체나 개인회생, 파산/면책을 신청하게 되면 신용등급은 9~ 10 등급으로 추락하게 됩니다. 문제는 이처럼 한 번 크게 떨어지게 되면 회복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 개인신용등급은 신용거래, 즉 후불 거래를 기준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 후불 거래라고 하면 우선 상품이나 용역(서비스)를 이용하고 뒤에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뜻합니다.

 

예를 들면 스마트폰, 휴대폰 기기, 자동차 등의 할부구입, 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신용카드 결제 등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 재산, 현금, 적금, 보험 등이 많더라도 전혀 반영되지 않습니다. 이런 정보는 금융기관끼리 서로 공유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연체가 풀리는 시점, 즉 연체기록이 해제되는 때 : 개인회생, 파산면책이 승인된 때, 채무불이행정보가 등재된지 5년 경과한 때 등에는 기록이 삭제되어 그 때부터는 등급이 올라갈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떨어진 신용으로 인하여 새로운 후불거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등급이 올라가기 힘든 것입니다. 그래서 보통 보면 7~ 8 등급 정도로 올라가고 거기서 멈춰버리죠.

 

 

 

◆ 회복하는 방법은 우선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무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 다음으로 본인의 신용정보를 조회하여 채무, 연체가 없는 상황이라면 신규 신용거래를 늘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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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떨어진 등급으로 인하여 본인 명의로 거래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사실상 빠른 회복은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 다행스럽게 2013년 7월부터 평가기준이 변경되어 체크카드의 실적도 등급에 반영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기준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월 10만원 이상 3개월 연속 사용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방안이 나왔기 때문에 꾸준히 사용하실 경우 신용등급올리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또한 하이브리드 카드 즉, 체크카드 기능에 신용결제 기능을(10~ 30만원한도) 첨가한 카드를 사용할 경우에도 등급향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카드의 경우 보통 7등급 정도부터 신청이 가능해서 발급기준도 조금 더 완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신용등급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떨어지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회복하는데에는 몇 개월, 몇 년이 걸리기 때문에 무엇보다 평소에 결제대금관리를 주의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