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부의 지원을 받는 대출상품들이 나오면서 이를 홍보하는 문자메세지나 전화(TM광고)를 가끔 받게 됩니다.

 

그중 가장 많이 광고하는 것이 햇살론인데.. 신용보증기금에서 90% 정도 보증하고 나머지 금액은 2금융권 회사들인 저축은행, 새마을 금고, 신협 등에서 부담하는 방식입니다.


신용등급이 6등급이하이거나 연봉 2천6백만원 이하의 서민에 대해서 보증 지원하는 상품이죠.

 

 

 

 

금리도 대략 10% 안팎으로 낮은 편이고 생계, 대환, 사업운영자금으로 지원이 되어서 3개월 이상 근무한 직장인, 프리랜서, 개인사업자를 자격요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충 봐도 조건도 까다롭지 않고 금리도 낮아서 굉장히 매력적인 상품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가까운 저축은행과 새마을 금고 몇군데를 돌아다니며 상담을 받아본 결과 해당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않을려고 합니다. 수익성이 낮아서 그렇죠.

 

대환상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사들이 문의를 하니 첫마디가 현재 카드론이나 대출을 쓰고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리고 어느 정도 쓰고 있다면 아예 한도가 안 나오니 기대하지 말라고 하더군요. 즉, 햇살론 조건에 맞다고 하더라도 해당 금융회사 자체 요건이 안 되면 거절됩니다.

 

대형 저축은행들이 영업정지를 당해서 직접 서류를 들고 2금융권 지점을 방문하고 다녔는데 가는 곳마다 그렇게 문전박대 당하니 기분도 별로더군요.

 

 

 

 

이런 금융기관 분위기와는 달리 문자메세지, 전화광고에선 굉장히 적극적으로 햇살론을 홍보를 합니다. 왠가 하면 대출사기 아니면 일반 대출상품을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대출광고는 명의자의 명시적인 동의를 받지 않고는 전화, 문자로 광고할 수 없습니다. 즉, 문자메세지, 전화로 광고하는 자들은 모두 불법입니다.

 

햇살론 담당자들은 절대 불법으로 광고하지 않습니다. 수익도 얼마 안 나는 걸 불법적으로까지 광고할 이유가 없죠.

 

 

 

 

처벌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광고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보증수수료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기꾼이거나, 관련서류를 노리는 명의도용 대포통장 사기꾼이거나, 햇살론이 아닌 다른 대출상품을 팔려고 하는 사람들입니다.

 

간혹보면 현재 등급이 안 되거나 다른 조건이 안 되니 3개월간 고금리 대부업체를 이용하고 그 뒤에 대환해주겠다고 하는 거죠. 물론 대출이 성사만 되면 그뒤엔 연락도 안 됩니다.

 

전화도 대포폰일 가능성이 높아서 신고해도 잡기도 어렵고 사기꾼들의 경우 잡아도 피해보상을 받기는 사실상 어렵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든 자기가 이용하고 있지도 않은 은행, 금융회사에서 광고전화가 오면 스팸신고하고 무시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입니다.

 

대출사기 피해를 입는 분들을 보면 불법광고인 문자메세지, 전화, 벼룩신문이나 교차로 같은 무료 정보지, 플랭카드, 거리에 뒹굴고 다니는 명함이나 전단지 등을 보고 신청했다가 피해를 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한 곳을 통해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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