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본은 실종아동 찾기 및 미아방지, 아동폭력, 학대근절을 위한 캠페인입니다. 사회에서 가장 보호받고 관심을 받아야할 아이들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렇지 못한 환경에 있는 경우도 많죠.

 

게다가 저도 딸이 있지만 정말 대형마트 같은데에서 잠시라도 안 보이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유괴협박의 보이스 피싱도 종종 있다고 뉴스에 나옵니다. 우리 사회가 왜 이렇게 안전하다는 느낌을 잃었는지.. 안타깝습니다.


 

출처 : 그린리본 마라톤대회 홈페이지

 

경찰청 2012년 5월말 기준 발표에 따르면 매년 실종아동 발생건수도 계속 증가하고 보호자에게 인계되지 못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불안감을 느끼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참고로 2012년의 경우 5월말까지 기준이라서 발생건수가 적게 나옴 


그린리본 마라톤 대회(바로가기)는 실종아동 예방사업기금 모금을 위해서 2013년 9월 29일(일) 오후2시 상암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됩니다.

 

 

 

하프, 10km도 있지만 5km 걷기대회도 있어서 그렇게 부담가지지 않고도 참가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참가비 2만원이지만 50%는 실종아동 예방사업기금으로 기부되며, 기념티셔츠, 빵, 음료, 물, 그린리본 뱃지, 보험가입무료 제공되고, 희망콘서트, 경품이벤트도 있다고 하니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참가하시면 즐거운 하루가 되실 것 같습니다.

 

요즘 경기가 안 좋다보니 아이를 버리는 가정도 늘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우리 자녀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