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따로? 집따로? 이런 부동산매물도 많네요

리뷰 2014. 9. 11. 21:51 Posted by 별이그림자

시골셋집을 찾다가 촌집을 사는 걸로 방향이 바꼈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벼룩시장, 교차로부동산도 뒤적거려서 싸게 나온 매물을 찾아서 전화문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가끔 일반주택 반값으로 나온게 눈에 띄더군요.

 

너무 싸서 허위매물이 아닐까 생각이 들면서도 도시와는 달리 사람들 수요도 별로 없는 촌집에 허위물건까지 나올리는 없겠지 생각이 들어서 확인해봤습니다.

 

 

 

 

원인은 땅따로, 집따로 이더군요.

 

즉! 매도자주택건물만 소유하고 있어서 은 그대로 다른 사람이 소유하고 있는 케이스입니다.

 

 

 

 

우리나라는 건물토지에 대해서 각각 소유권을 인정해서 소유자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대학다닐 때 배웠지만, 현실에서 부딪히니 좀 당황스럽더군요.

 

건물소유자는 주택을 이용할 수 있지만, 토지소유자는 아무런 혜택이 없기 때문에 건물소유자가 이용에 대한 수수료(지료)를 지급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부동산중개소에 물어봤더니 시골땅 1년 지료해봐야 10만원정도로 월세주택 한달 월세도 안 된다고 하더군요.

 

가격만 보면 정말 매리트가 있어서 우선 살다가 땅주인과 합의를 보고 매수를 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반대로 땅주인과 제대로 연락이 안 되거나 합의도출이 어렵다면 집수리하기도 부담스러울 같습니다.

 

그리고 법이론과는 달리 현실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를 전혀 모르니 중개하시는 분들께 좀더 문의해보고 결정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