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갔다오는 길에 기름경고등이 떠서 알뜰주유소를 들렀습니다.
운전석 아랫쪽의 주유구도어 레버를 당기고 아르바이트생에게 4만원어치 넣어달라고 하는데 주유구문이 안 열렸다고 하더군요.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더 당겼는데 열릴 때 나는 팅~ 소리가 안 나더라구요.
"엥? 안 되네요" 했더니 아르바이트생이 가끔 안 열릴 때가 있다고 하면서 손으로 주유도어를 몇번 통통 치더니 제가 준 포인트카드 끝으로 쉽게 열더군요.
그쪽으로는 접촉사고도 한번 없었는데 왜 갑자기 그런건지..
집에 와서 제가 해봤더니 카드만 휘고 안 되더라구요. 그래서 날카로운 칼를 주유구 열리는쪽(차 뒷쪽)에 끼워서 조금 힘을 줬더니 쉽게 열리더군요.
여기 까만 버턴처럼 생긴 부분이 도어레버를 당기면 속~ 들어갑니다.
이 부분은 들어갔다 나왔다.. 정상적으로 동작하더군요.
그렇다면 도어 끝부분이 걸려서 안 열리는게 아닌가 싶어서 망치로 튀어나온 두 곳을 몇번 통통 가볍게 쳐줬습니다.
역시 거기가 걸려서 안 됐던 모양입니다. 바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네요. 별거 아닌 걸로 정비소에갈 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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