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이웃분을 방문하다가 '블로그로 1억원 벌기' 배너를 봤습니다.
저도 초보때에는 그게 가능할까? 의심도 했었는데 제가 가입했던 cpa제휴사이트 중에서는 1위 수익금이 월 1천만원 넘는 곳도 있습니다.
1년 1억이상의 프로블로거도 있다는 거죠.
물론 제휴사이트들도 많고 cpc수익도 있으니 억대 연봉의 사이트들도 제법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본인 수익을 자랑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그런데 막상 직접 블로그로 돈벌기를 운영해보니 정말 힘들더군요.
열심히 포스팅하고 cpa사이트들도 여럿 제휴해서 진행해보니 6개월 정도만에 월 20~ 30만원 수준의 용돈벌이는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때부터 오락가락 하며 전진이 안 되더군요.
생각해보니 블로그의 일일방문자 수가 늘어나는데에도 평균 100명, 300명, 2천명 수준으로 계단식으로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마찬가지로 수익금도 30만원, 50만원, 200만원 벽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번 깨기가 정말 힘들어서 그렇지 그걸 극복하고 나면 그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처음 깰 때에 비해서 훨씬 쉽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소득을 올리는데 스스로의 한계가 있더군요. 건당 수익 높은 다단계아이템은 제가 다단계를 싫어해서 NO.
다이어트나 병원 쪽은 관련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는게 성격적으로 안 맞더군요. 보험 쪽으로 글 쓰는 것도 정말 힘들더군요.
그렇게 수익성 높은 분야를 몇개 포기하고 나니 1억 벌기는 정말 꿈꾸기도 어렵다는 걸 깨닳았습니다.
뭐 나름 스스로의 한계를 인정하고 나니 마음은 편하네요. 그래도 꾸준히 노력하다보면 갭은 조금씩 줄여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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