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많이가는 산적만들기, 즉석 냉동식품도 괜찮네요

설명절에 맛있는 음식이 절대 빠질 수 없죠. 그중에 하나가 산적꼬치.

 

많이들 좋아하지만 손이 많이가서 저희는 주로 사먹고 왠만하면 잘 안 만드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마켓 푸드데이에 오색모듬전이라고 해서 즉석냉동식품으로 나왔더군요.

 

사조남부햄으로 나름 신뢰도도 있고 해서 동그랑땡 1kg과 산적 1kg해서 9900원에 무료배송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적인 재료는 역시 돼지고기와 연육(어육), 전란액(계란).

 

천연색소가 든 부분에는 마음이 드는데 발색제가 들어있는건 좀 마음에 안 드네요. 뭐 햄류나 맛살류에는 거의 다 포함되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이스팩이 들어있는데가 날씨가 추워서 꽁꽁 얼어 도착!

 

대충봐도 맛살에 파, 계란, 돼지고기로 정사각형 겹겹이 모양을 갖춘 것이 산적꼬치가 그대로 재현된 것 같네요.

 

 

 

 

가스렌지 약한불로 5분 ~ 6분 정도 천천히 구웠는데 모양도 흐트러지지 않네요.

 

이쑤시개를 꽂지 않은 대신, 아랫쪽에 밀가루 옥수수전분 반죽으로 모양을 잡은게 아닌가 싶네요. 제조특허 표시가 있던데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같습니다.

 

 

 

명절상 차리기도 정말 힘들죠.

 

저희처럼 가족이 적을 때에는 하나하나 챙기기 정말 어려운데 이런 냉동즉석식품으로라도 구색을 챙기는 것이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