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몇년전부터 다이어트를 하려고 식단 조절도 하고, 매일 속보로 걷기도 해보고 노력했지만 그게 가지 않더군요.

 

일이 있어서 취침시간이 바뀌면 먹는 시간대가 바뀌면서 식단도절도 실패!

 

 

 

 

야외에서 운동하는 건 날씨가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이면 땡땡이. 그러다보니 매번 요요현상을 실천하게 되더군요.

 

그러다 이번엔 재미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바로 호핑볼(점핑볼)! 이름은 별로 익숙하지 않지만, 위 사진의 모양을 보면 다들 알고 계시지 않을까 싶네요.

 

저도 어릴 때 이걸 말타기처럼 타고 앉아서 두 발로 가볍게 퉁퉁 뛰어다니며 놀았던 추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걸 보니 정말 신기하더군요. 요즘은 거기에 더하여 이렇게 뿡뿡이 인형을 씌워서 더 귀엽게 만들어져 나오네요.

 

가격이 만원도 안 합니다.

 

 

 

예전엔 열심히 입으로 바람을 불어넣었는데 요즘엔 핸드펌프도 같이 제공되네요. 아내가 20분 정도 드라마를 보면서 뛰는데 땀이 뻘뻘나는게 효과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꾸준히 다이어트운동을 하려면 '재미' 라는 요소가 중요하죠. 호핑볼 정말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