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풍비닐 설치요령 및 장단점[겨울나기 준비]

리뷰 2014. 11. 11. 22:16 Posted by 별이그림자

벌써 11월중순, 창원은 이번주 아침온도가 1, 2도까지 떨어진다고 하더군요.

 

창문뽁뽁이문풍지는 이미 설치했지만, 조금 더 따스하게 겨울나기를 위해서 방풍비닐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가격은 3미터 X 2미터 정도에 3천원 정도이니 정말 저렴합니다.

 

몇년 전에도 설치한 적이 있었는데 정말 주의해야할 점이 있더군요. 바로 습기문제입니다.

 

 

 

 

다른 방법과는 달리 한번 장치하면 환기를 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내습도가 크게 높아집니다.

 

결로현상처럼 실내난방효과와 더불어서 겨울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어서 다른 방향으로 환기가 가능한 곳에만 씌우는게 좋습니다.

 

 

 

 

반면에 아주 얇은 비닐이지만 바람이 새서 들어오는 걸 막기 때문에 기대보다 더 보온효가 좋습니다.

 

장단점이 확실하게 있기 때문에 집구조를 생각해서 설치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희는 지금 사는 곳이 오피스텔이라 창문이 아주 큽니다. 그래서 한쪽은 여닫을 수 있게 두고, 반쪽만 봉인하기로 했습니다.

 

겨울 창문뽁뽁이는 3중 짜리로 한달전에 이미 붙여놨습니다.

 

 

 

 

우선 접착할 창틀을 쭉~ 걸레같은 걸로 깨끗이 닦아둡니다. 습기가 있는 상태에선 양면테이프가 떨어지기 쉬워서 20~ 30분 충분히 물이 건조된 다음에 작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양면테이프를 완전히 쭉~ 붙여도 되지만 적당 간격으로 잘라붙여도 무난합니다.

 

 

 

특별히 어려운 건 없습니다. 적당히 여유있게 붙인 뒤에 지저분해보이는 부분은 가위로 잘라내면 됩니다.

 

특별히 어려운 건 없어서 여성분도 가능하지만, 창문이 높으면 의자 같은 받침대를 밟고 해야하니 조심해야합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월동준비를 미리미리 해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