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경매로 넘어가면 반값 밖에 못 받나요?

재테크 2015. 6. 17. 22:13 Posted by 별이그림자

부동산경매재테크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서민 입장에서는 접할 기회가 별로 없죠.

 

게다가 경매절차가 보통은 대출금, 카드대금 등을 연체하여 법집행 당하게 되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이라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상태에서 예전에 들은 뜬소문을 믿기 쉽습니다.

 

 

 

 

집이 넘어가면 반값 밖에 받지 못한다.. 라는 얘기처럼요. 그 말대로라면 주택소유자의 입장에서 보면 엄청난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좀 틀린 이야기입니다.

 

 

 

 

경매종류에 따라서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원칙적으로 참가한 사람들이 제시한 금액 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낙찰되는 형태입니다.

 

그러므로 얼마나 경쟁이 되어 높은 가격을 써내냐에 따라서 낙찰가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는 거래가 잘 되고 매수수요가 많은 편이라서 시세의 80%정도를 낙찰가로 예상합니다. 그에 비해 빌라, 오피스텔은 좀 떨어지죠.

 

일반 다가구, 단독주택 역시 수요가 낮아서 70% 정도로 낙찰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일률적이지 않아서 서울, 수도권처럼 수요가 많은 곳일수록 경쟁은 치열합니다.

 

특히 제주도의 땅은 요즘 인기가 높아서 공시지가, 감정가보다 몇배 높은 가격에 팔렸다는 뉴스도 종종 나오고 있습니다.

 

 

 

 

그에 비해 부부 등이 공동소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1인 지분만이 경매에 나온 경우라든지, 유치권행사가 있을 때 등에는 매수하려는 사람이 적어서 몇번을 유찰되어 금액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지역에 따라, 건물에 따라 차이가 심하죠.

 

 

 

자세한 거래가를 알고 싶다면 여기저기 찾아볼 필요없이 물건지의 인근 부동산중개소에 문의를 해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물론 요즘 시세만 조사하러다니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무작정 물어보지말고 전후사정을 잘 얘기해서 문의해야 제대로된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