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정기예금이자율1%대로 수익성기대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그에 비교해서 금융기관 대부 최고이자율 연34.9%로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죠. 게다가 개인돈 찾는 사람들 부지기수(不知其數)로 셀 수 없이 많으니 개인대부업창업에 관심을 두시는 분들도 꾸준히 생기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개인대부업창업수익성과 미래성이 있을까요?

 

NO에 한표 던집니다. 몇년 동안 추심관련 업무를 하면서 사채업자나 돈을 지원하는 전주(錢主)와도 회수문제로 상담을 많이 해봤습니다.

 

 

 

 

다들 하는 얘기는 "지금은 할게 못 된다" 입니다.

 

물론 자기들 영역, 밥그릇에 숟가락을 얹겠다고 들어오는 새로운 진입자를 줄일려고 거짓말을 하거나, 과잉표현을 하는 것일 수도 있겠죠.

 

 

 

 

하지만 냉철하게 객관적인 부분만 보더라도 점점 불리해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우선 2010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합법이자율이 49% 였죠. 그게 법규정의 개정으로 인하여 계속 하락하여 현재 34.9%로 떨어졌습니다. 또한 앞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래도 35%정도면 수익성이 충분히 있지 않나 생각하겠지만, 열건에 두세건 연체가 생기면 원금회수도 위협을 받습니다.

 

그리고 대형 금융회사들조차도 높아지는 연체율 때문에 골머리를 썩히고 있죠. 그런데 개인대부업은 더욱 힘듭니다.

 

 

 

 

불량채권 추심업무를 전문적으로 할 능력도 부족하고 시간과 비용지출이 너무 과다하죠. 그러다보니 중도 포기하고 대부채권을 타인에게 넘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채무자가 개인회생이나 파산해버리면 법적으로 포기해야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수익성, 미래성을 기대하고 창업하는 것은 경쟁이 너무 치열한 통닭집을 하는 것보다 더 위험하지 않나 싶네요.

 

 

 

물론 그 와중에도 동산담보를 업으로 하는 전당포창업 쪽은 충분히 시장성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피씨, 노트북, 명품가방 등 고가의 중고아이템이 꾸준히 늘어나는데다가 담보의 확보연체손실이 거의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특징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