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복은 잘 안 입는데 결혼식 때는 꼭 입어야 해요. 결혼 촬영 때 입어야 하고 함이 들어 올 때도 입어야 하고 피로연과 폐백 그리고 신혼여행 다녀와서 친정집과 시댁에 갈 때도 입어야 해요.
클릭!~ 한 번 부탁드려요^^
요즘은 분가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댁에 살림을 차릴 땐 어른이 벗어도 된다고 할 때까지 아침에 문안인사 할 때도 그렇고 상 차리고 할 때에도 입어야 하더라구요. 명절 때도 입어야 하고 친척 결혼식 갈 때도 입어야 하니 한복도 준비해 두는 게 좋은 것 같아요.
한복은 통이 커서 가려주는 부분도 있지만, 오히려 더 커 보이기도 해요. 저 같은 경우에는 키가 큰 편이예요. 저고리 색은 치마보다 짙고 저고리는 짧고 치마는 길게 해서 귀여운 이미지를 강조하는 게 좋데요. 무늬는 화려한 것보다 단순한 게 좋은데 귀여운 이미지라고 하니까 맘에 들어요.
저희 할머니는 젊었을 땐 어깨가 안 넓었는데 무거운 거 들고 하시다 보니 어깨가 넓어지셨데요. 요즘 수영이나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어깨가 넓으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어깨가 넓어 보이는 걸 가리기 위해 조끼, 마고자를 입어서 감출 수 있다고 해요.
어깨가 올라갔을 때에는 깃이 뒤로 넘어가기 때문에 앞으로 당겨서 깃을 길게 늘여 입으면 훨씬 좋아 보여요.
그리고 저고리 색은 하얀색 파란색 보라색 분홍색 연두색 계열의 찬색을 입고 치마는 홍색, 녹색, 밤색, 밝은 자두색의 팽창된 따뜻한 색을 입는 게 어깨도 좁아 보이고 날씬해 보인다고 합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한복의 좋은 점 중에 하나가 하체 비만이 티가 덜 난다는 점인 것 같아요.^^
제가 가장 부러워하는 가슴이 크신 분들은 저고리 색은 진한 색을 선택하시고 치맛말기로 가슴을 조이고 저고리의 길이와 길을 조금 길게 다시고 치마폭을 이용한 디자인이나 저고리에 포인트 무늬가 약간 있는 것이 예뻐요^^
목이 굵고 짧은 경우에는 고대를 넓게 깃은 좁게 해서 앞깃을 길게 하면 목이 노출되어 시원해 보여요. 치마와 저고리의 색을 같은 색으로 하시고 깃과 고름에 짙은 색으로 포인트를 주시면 더욱 예뻐 보여요.
요즘은 한복이 편하게 갈아입을 수 있게 되어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아침에 한복입고 아침하고 문안 인사하고 다시 정장으로 갈아 입고 회사 가려면 아이고~
물론 가정주부도 힘들죠. 기다란 한복 입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하려면 불편해요. 요즘은 시어른분들께서 바로 벗어도 뭐라 안 하시지만 고전적인 분들은 3달은 입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옛날에는 한복입고 생활을 했다고 생각하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한복을 입고 거울을 보면 왠지 내가 예뻐 보이는 기분이 들어요. 행사나 명절 때 외에는 잘 안 입어서도 있지만 어렸을 때부터 한복을 입으면 예쁘다, 곱다 하시며 주변 분들이 칭찬해주셨던 게 추억에 남아서인 것 같아요. 요즘에는 웨딩한복도 있더라고요. 드레스도 예쁘지만, 드레스 못지 않은 화려함과 기품까지...
부부 싸움을 해도 소중한 추억이 둘을 이어준다고 하잖아요. 결혼식에서도 행복한 소중한 추억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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