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통화, 개통 안 된 폰으로도?!

긴급통화, 개통 안 된 폰으로도?!

 

일반 핸드폰이나 스마트폰을 쓰고 계신 분들은 긴급통화 버턴을 아실 거에요. 비밀번호나 패턴 방식 등으로 보안을 걸어둔 상황에서도 긴급시에.. 경찰서(112)나 소방서(119)로 바로 전화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비밀번호 등을 입력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전화를 걸 수 있어서 이제 돌이 좀 지난 나이만 되어도 폰을 가지고 놀다가 통화를 할 수 있어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은 한 번씩은 꼭 놀라게 되는 것 같습니다. ㅋ;;

 

저희만 해도 가끔 경찰서에 전화를 걸어 문자메세지가 날라와서 긴장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결국 요즘은 집전화기와 스마트폰 모두 제 딸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숨겨 놓습니다^^ㅋ

 

 

 

그런데 짐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폴더폰을 봤네요 ㅋ 요즘 지마켓에서 폴더폰 같은 중고폰을 매입도 하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배터리를 충전해봤습니다.

ㅎ 전원이 들어오고 개통이 필요합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네요 ㅎㅎ 그래서 별 생각없이 한쪽에 두고 다른 짐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여보세요~ 하는 목소리가?!

ㅋ;; 제 두돌된 딸이 경찰서에 전화를 했네요 ㅋ;; 당황해서 죄송합니다! 하고 말씀드리고
끊었습니다.

 

ㅋ;; 개통이 안 된 폰으로도 긴급전화는 가능하네요~ 유용한 정보이지만 자녀분들이 장난전화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