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이사를 온지 일주일이 됐습니다. 집이 괜찮은지 3번 정도 온 것 같은데 고양이가 보이더라구요. 주변에 전원주택이 몇 채 있어서 어느 집에서 기르는 것이겠지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집이 맘에 들어서 이사를 왔는데 이사한 날부터 거의 매일 고양이가 보이네요..^^ㅋ 보이는 것도 앞마당, 뒷마당, 집앞 다 돌아다닙니다. ㅋ;;
바로 아랫집 할머니께서 밥을 주시는 것은 봤지만, 딱히 키우시는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 그냥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는 길고양이인 것 같네요.
장마비를 고려해서 햇볕 비칠 때 유아용 매트를 모두 씻어 말려 들였습니다. 안에 무늬를 넣어놓은 것은 습기가 차면 일어난다고 해서 그냥 민무늬 사각^^ㅋ
씻어 말리다가 거실 바깥쪽에 떨어진 걸 못 봐서 하나가 뒹굴고 있었네요.
그런데 오늘 아내가 거실에서 부르길래 가서 보니 고양이가 거실 앞의 매트 위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네요^^ㅋ 방충망 때문에 조금 이상해보이네요 ㅋ;;
퍼져 있더니 저희가 거실에 앉아서 보는대도 상관하지 않고 자세를 잡고 자네요~ ㅎ
안 그래도 그전에 세입자가 나간 다음에 한참 집이 비어있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이 녀석이 터줏대감 노릇을 한 모양입니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와서 방문하신 장비설치 기사분들 (0) | 2013.07.07 |
---|---|
인터넷 신규가입 상품권 왔네요^^ (0) | 2013.07.06 |
우리집 해충 파수꾼, 청개구리! (0) | 2013.07.03 |
촌에 온 지 1주일, 당장 눈에 보이는 장단점! (0) | 2013.07.01 |
김해 공원묘지에 성묘하러 갔다왔네요. (0) | 2013.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