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장마가 짧고 폭염으로 냉방기기없이 지내기는 어려운 날씨입니다. 시원한 에어컨을 이용하게 되면 지내기는 편하지만, 무엇보다 요금폭탄을 맞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요금청구서를 받았을 때 헉! 하고 놀라봐야 이미 여름의 반은 지난 상황입니다.
종종 에어컨외부에 표시된 내용으로 한시간 사용하면 전기세가 얼마나 나올까? 하루 5시간정도로 조절하면 요금폭탄은 피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합니다.
보통 벽걸이에어컨만 계산한다면 매일 5시간정도 돌려서 한달에 만몇천원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런 계산법은 전기료에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전기요금은 누진세형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한가지 전기기기만을 쓸때에는 소비전력표시로 사용금액을 계산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 집에서는 다양한 전자제품을 쓰고 있기 때문에 누적되어 훨씬 높은 요금이 나오게 됩니다.
즉 한달 100kwh를 소비하는 기기의 한가지 사용요금만 본다면 60.7 X 100 해서 6070원으로 얼마 안 되지만,
기존에 500kwh이상을 쓰고있는 주택에서 그 기계를 쓰게 되면 제일 마지막 단계의 적용을 받아 709.5 X 100 해서 70950원이 추가됩니다. 이렇게 해서 요금폭탄이 되는 것입니다.
* 참고로 위 표는 2014년7월 기준으로 추후 한전에서 요금을 올리게 되면 바뀌게 됩니다.
또한 기본요금까지 더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개별기기 하나의 사용량을 계산해서 줄이는 것보다는 모든 전자제품의 총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앞에 있는 전력량계의 매일 변화수치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하루 7kwh가 오른다면 한달 210kwh로 약25000원이 나옵니다. 하루 10kwh가 오른다면 한달 300kwh로 44000원정도 나오게 되죠.
즉 매일 사용량을보면서 에어컨사용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100kwh 단위로 요금제가 변하기 때문에 가급적 200, 300 이렇게 백단위를 초과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또한 절전형콘센터, 전기밥통 보온기능적게쓰기, 백열등을 LED등으로 교환하기 등으로 기초 전력사용량을 줄이면 에어컨요금도 같이 줄어들기 때문에 이렇게 평소에 절전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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