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지식 질문에, 기업신용평가는 매년 1번씩 꼭 받아야하는 의무사항이라고 전화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더군요.

 

회사담당자는 별로 필요하지도 않은데 의무적으로 받아야한다고 얘기를 하니 당황하신 모양입니다.

 

 

 

 

기업평가개인신용평가와 비교해서 차이가 많습니다.

 

우선 개인신용평가는 개인이 원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상관없이 올크레딧, 마이크레딧 등에서 알아서 정보수집하고 알아서 등급책정합니다.

 

 

 

 

비용개인신용정보를 활용하는 금융회사에서 지불하게 됩니다.

 

그에 비하여 기업평가기업신용등급이 필요한 회사에서 직접 수수료도 지불하고, 재무제표 등 관련서류도 제공하여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기업평가 자체가 의무사항은 아닙니다.

 

회사에서 등급이 필요한 사유가 있을 때! 예를 들면, 당좌거래, 조달청 나라장터등록, 대기업 협력업체등록, 회사채 발행, 기업어음발행 등 필요성이 있을 때 비용을 지불하고 받아야 합니다.

 

 

 

 

보통보면 대기업협력업체 등록용평가 는 해당업체에서 요구할 때만 받으면 되지만 나머지는 보통 매년 받아야 하는 편입니다.

 

그러므로 의무사항이라고 전화받은 것은 기업신용평가업체 영업직원의 잘못된 안내로 보입니다.

 

 

 

 

일반인에게는 기업평가이유, 등급, 영향 등에 대해서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초보직원들 중에도 개념도 제대로 안 잡힌 경우가 좀 있습니다.

 

결국 회사영업, 운영을 위해서 평가필요성이 있다면 받는 것이고 이런 사유가 없다면 받지 않아도 됩니다. 참고로 조달청 나라장터입찰은 공고전에 미리 등급을 받아놔야 참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를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