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로 이사를 왔는데 현관문열쇠가 하나 밖에 없더군요. 게다가 그전에 사무실로 썼다고 하더군요.
여러 사람들이 키를 가지고 있을 걸 생각하니 아무래도 찝찝..
그렇다고 해서 열쇠집으로 연락하기에는 부담스럽구요.
안 그래도 이리저리 지출이 많은데 열쇠출장비에 교체비까지 생각하면 최소 7 ~ 8만원은 들어갈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마트에 가서 자물쇠공구 파트를 뒤적거려보니 비슷한 디자인이 방화문용 보조키로 15300원짜리가 있더군요.
자물쇠통 모양도 똑같고 열쇠모양도 6각형으로 비슷하고 나사위치도 똑같고.. 회사마크는 달라도 교체엔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뒷 설명을 봤더니 중심형과 편심형 두 구별을 정확하게 해야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면 별문제 없겠다. 생각해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드라이버만 있으면 분해, 결합은 쉬워서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분해해서 똑같은 자리에 붙이면 됩니다.
입구쪽 마크가 P자형이라서 6시방향으로 놓을려고 했는데 설명문을 보니 상표가 12시로 가야한다고 되어있더군요.
그것만 주의하면 될 것 같습니다.
걸쇠까지 바꿔달았습니다. 그런데 왠일로 문이 잘 안 잠기더군요.
자세히 보니 현관문을 누가 장도리같은 걸로 휘어놓았더군요. 정말 바로 바꿔달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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