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주 수도요금 차이가 정말 심하네요

리뷰 2014. 11. 12. 22:41 Posted by 별이그림자

지난 9월말에 진주에서 창원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이번달 처음 오피스텔 관리비고지서를 받았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무슨 수도요금이 이렇게 많이 나왔는지..

 

 

 

 

지난 4월 자동납부청구서를 보니 사용량 33톤14060원이 나왔더군요.

 

물론 저희는 보통 15 ~ 20톤정도 쓰는데 시골에서 살다보니 그전 1년이상 수도검침원사람이 안 사는 줄 알고 수도검침을 못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전에 살았던 세입자가 쓴 양까지 정리하다보니 매달 30톤 정도 쓴걸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모 그래봐야 1만4천원 정도면 부담가지 않는 금액이죠.

 

 

 

 

그런데 창원에 와서 지난 10월 14톤(t)을 사용했는데 34454원! 헉! 정말 황당하더군요.

 

공동수도료는 제외하고, 기본 사용료하수도료, 물이용부담금만 했는데도 3만5천원 정도. 사용량은 반 이상 줄었는데 금액은 2.5배 가까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진주시 상수도업종별 요금표을 찾아봤더니 가정용 단계별로 330원, 470원, 670원!

 

게다가 물이용부담금은 없고, 하수도 1단계175원! 그나마도 저희는 시골이라서 하수도이용료는 아예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말 저렴하게 이용했던 것 같네요.

 

 

 

 

그에 비해 창원시는 1~ 20까지 최저단계가 650원! 2배 비싸네요.

 

거기에 내지도 않던 수도요금도 내야하고, 물이용부담금까지 추가되니 3배이상 뻥튀기 되는 것 같습니다.

 

 

 

 

도시에 따라서 이렇게 차이가 날 줄이야...

 

안그래도 창원통합시는 물가가 비싸다는 얘기를 자주 하는데 기초생활비에서도 이렇게 차이가 심하네요. 어떻게 절약해야할지 정말 고민고민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