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블로거를 1년간 준비하면서 경험한 내용

리뷰 2014. 12. 1. 23:11 Posted by 별이그림자

수익성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월 100만원이상 소득을 올리기 시작하면 한두번은 전업블로로 전향할 것인가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용돈벌이삼아 시작한건데 현재는 영업직 직장급여보다 더 나은 주업이 되고 있습니다.

 

 

 

 

전업으로 생각할 때 제일 문제점은 안정성의 부족이 아닐까 싶네요.

 

작년 9월쯤인가 티스토리블로그 하나가 저품질이 걸리면서 일일방문자수가 1/5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그당시 2번째로 방문자가 많았던 사이트인데 폭락으로 월수입도 1/4 이상 줄어들어서 꽤나 긴장했죠.

 

그뒤로 되살리기 위해서 몇개월 노력했지만 전혀 효과가 없어서 포기. 하락분은 네이버 쪽에 좀더 집중해서 복구했습니다.

 

 

 

 

그뒤로는 수익성글, 광고글을 쓰는게 정말 부담스럽고, 조심스러워졌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입증가도 박스권에 갇혀서 제대로 증가하지도 못하고 왔다갔다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네요.

 

전업으로 할 때는 정말 안정성이 중요한데 그렇다면 블로그도 여럿 키워서 분산해야하고, 수익원도 안정적인 cpc광고를 주로 하는게 아니라면 여러 마케팅제휴사이트로 분산해서 안정성을 도모해야할 듯 싶습니다.

 

 

 

 

또하나는 블로그운영기간이 길어질수록 포스팅소재가 바닥을 보인다는 것!

 

다양한 주제로 포스팅하고 있지만 2013, 2014년 1천편이 넘는 글을 올리다보니 점점 글을 쓰는게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아마 이런 이유로 프로블로거들이 직접 광고제휴사이트를 개설한다거나 블로거교육 등으로 다른 직업을 시도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게 안 될려면 꾸준히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쉬운 일은 없다'는 것이 만고진리가 아닌가 싶네요.

 

사실 지금 근무하는 회사도 평생직장도 아니고, 개인사업을 해도 일이 꼬일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업블로거도 괜찮은 선택인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