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14년도 마지막날, 12월 31일이네요. 매년 다사다난했던 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정말 살아가면서 안 아까운 1년은 없어서 그렇겠죠.
특히 올해는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가오리가 먹으면서 떨어지는 부스러기 먹이를 쫓는 물고기들
진주 면지역에서 살면서 여행도 많이 다녔습니다.
여수 아쿠아리움도 다녀왔고, 유명한 곳은 별로 안 갔지만, 거제, 통영, 고성 바닷가로 종종 놀러갔습니다.
특히 꼬맹이가 공룡을 좋아해서 고성 공룡박물관과 공룡엑스포를 합쳐서 열 번은 더 간 것 같네요.
경남수목원도 여닐곱번은 갔네요. 시골에 살면서 활동도 많이 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동안엔 감기 한번 안걸리고 보냈죠. 역시 여행은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해줍니다.
아쉬운게 갑자기 일이 생겨 9월말 급하게 창원으로 다시 이사를 오게 된 것. 이삿짐을 정리하다보니 날씨는 벌써 쌀쌀~
마산 드라마세트장도 가고 했지만 날씨도 춥고하니 요즘은 계속 방콕분위기.
아이를 위해서나 저희를 위해서도 내년 2015년은 야외활동을 더 늘여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육아를 위해서 가급적 회사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데 정작 마음이 흐트러져 시간낭비를 할 때가 많아진 것 같습니다. 언제나 목표를 잃지 않는 초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2015년 한해가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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