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주변이나 머리 속에서 삐~ 나 찌~ 하는 소리가 계속 들리는 것을 이명이라고 합니다.
이명에 대해서 인터넷검색을 해봤더니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피로할 때 많이 느끼지만, 대부분 정확한 원인도 없고, 제대로 알려진 치료법도 없는 상태인 것 같더군요.
혹시나 해서 아내에게도 들리는지 물어봤지만 안 들린다고 하더군요.
저 혼자서만 들리는 소리 같지만, 매번 거의 같은 위치에서 비슷한 크기의 소리로 들리는 것을 봐서는 분명히 환청은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야외에 있거나, 일에 바빠서 다른데 신경이 분산되어 있으면 잊혀져서 들리지 않다가 조용해져서 한번 들리기 시작하면 신경쓰이면서 점점 커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어릴 때부터 이런 증세가 가끔 있었기 때문에 심각하게는 생각하지 않는데 작년말 도심지로 이사를 온다음부터 크게 심해진 것 같네요.
다행히도 그로 인해 수면장애나 그외 일상생활에 지장은 거의 안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트레스가 쌓이고 일을 할려고 집중하는데 방해가 되는 등으로 신경을 거슬리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면 산만해져서 못느끼는데 그렇다고 계속 나가 있을 수만은 없는 일이구요.
어떻게 보면 기본적으로는 스트레스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좀 여유를 가질려고 종종 핫쵸코, 천마차, 단호박차, 옥수수차 등을 끓여서 마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뭘 먹고 마실 때에도 주의력이 흩어져서 그런지 증세가 없어지더군요.
다른 사람은 모르는 소리, 이명!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차를 마신다든지 산책을 하는 등으로 풀어나간다면 심각한 수준으로 심해지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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