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드라마엔 왜 시즌이 적을까?

리뷰 2013. 7. 16. 22:34 Posted by 별이그림자

미드나 영드 등의 외국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정말 시즌이 많다라는 것을 느끼셨을 듯 싶습니다.

저만해도 좋아하는 공상과학sf, 추리수사물, 판타지장르 들을 대충 봐도 시즌 10까지나온 스타게이트sg-1부터 시작해서 24시, NCIS, 캐슬, 화이트칼라, 몽크, 넘버스, 와이어인더블러드 등 정말 재밋는 것은 시즌 5를 넘어서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한 시즌이 3~ 6편 정도로 짧은 영드의 경우에는 몰라도 미드의 경우에는 시즌이 보통 16편 정도로 결코 짧지 않은데도 매년 새롭게 볼만한 내용으로 다시 나오는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보: USANetwork | 금 21시 00분 | 2009-08-07 ~ 2009-12-04
출연: 토니 샬룹, 트레일러 하워드, 제이슨 그레이-스탠포드, 테드 레빈, 에미 클락
소개: 전직 경찰 에드리안 몽크는 3년 전 자동차 폭발 사건으로 아내를 잃었다. 그 사건 이후 몽크는 큰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솔직히 저는 우리나라 드라마는 별로 안 좋아합니다. 한정적인 장르.. 사극, 사랑 얘기 빼면 거의 시체죠.

정말 괜찮은 드라마다 싶은 것도 가끔 있지만 연속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서 미드는 정말 빠져드는 내용이 많습니다.

정보: ABC | 시 분 | 2004-09-22 ~ 2005-05-25
출연: 나빈 앤드류스, 에밀리 드 라빈, 매튜 폭스, 조지 가르시아, 매기 그레이스
소개: 대형 비행기 추락 사고로 남태평양 무인도에 고립된 생존자들. 의사, 이송 중이던 죄수, 전직 이라크군, 로큰롤 가수 등... ...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

외국 드라마 보면 우선 지원이 든든한 것이 많습니다. 로스트만 해도 첫 편의 비행기 추락사고! 엄청난 금전적인 지원이 가능하니깐 나올 수 있었죠. 작가, 배우, 스텝진에 대한 지원도 있어야 할테구요.

거기에다가 주연배우들의 자기관리가 필수일 듯 싶습니다. 조금 떳다 해서 사고치게 되면 다음 시즌의 존속이 어려워지겠죠..ㅋ

가끔 아내가 TV를 볼 때 옆에서 잠시 보고 있으면.. 많이 아쉽다는 느낌을 느끼게 되네요.

별빛작은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