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연휴가 이제 시작되는데 AI조류독감으로 일부 지역으로는 방문할 때 조심하라는 뉴스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연휴 전에 잠시 진주 수목원을 들렸는데 헛! 야생동물관찰원이 출입금지 되었네요.

 

 

 

 

여기도 다양한 조류가 살고 있어서 방역을 위해서 출입통제조치를 한 것 같습니다.

 

동물원으로부터 대략 300 ~ 400미터 전방에서부터 차단해놓고, 조류독감 상황종료시까지 폐쇄한다고 하니 한동안은 동물원 구경은 어려울 듯 싶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같이 오시는 분들은 꼭 들리는 곳이 동물원인데 좀 아쉽네요. 빨랑 풀리길 바랍니다.

 

 

 

 

오늘은 그래서 평소 안 다니던 길로 가다보니 눈에 익은 나무가 보이더군요.

겨울에도 알록달록한 나뭇잎에 붉은 열매.

 

 

 

창원시청근처 가로수로도 심겨져 있고, 우리집 화단의 정원수로도 몇그루 있습니다.

 

 

 

 

그전부터 궁금했었는데 남천이라는 나무네요.

나뭇잎도 단풍처럼 알록달록 정말 이뻐서 계절에 상관없이 이쁜 것 같습니다.

 

 

 

 

한번도 안 가봤던 표본박물관! 일반인은 들어갈 수 없다고 하네요.

 

대신 앞에 나무화석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나온 규화목! 나무 내부에 규산염이 들어가서 유기물성분을 대신해서 만들어진 화석이라고 합니다. 2미터정도 크기로 굵은 덩치. 다른 화석보다는 덜 눈에 끌리지만 색다르네요.

 

동물원이 폐쇄되어도 수목원엔 갈만한 곳, 볼만한 것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