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다이어트 시작, 생활리듬이 바꼈네요!

리뷰 2014. 5. 9. 22:46 Posted by 별이그림자

결혼 전만 하더라도 175에 50kg도 안 되는 마른 몸매였는데 임신하면서부터 눈에 띄게 몸이 불었습니다.

 

출산하면 당연히 빠지겠지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더군요.

 

 

 

 

모유수유하면서 초반엔 제법 빠지는 듯 싶었는데 아이때문에 별로 돌아다니지 못하니 다시 조금씩 복귀.

 

임신 전에 입던 옷을 입고 싶어하고 새옷을 사고 싶어하는데 사이즈 때문에 예쁘지 않으니 림의 떡!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해서 운동기구와 다이어트약까지 사다줬지만 꼬맹이가 있으니 그마저쉽지 않은 것 같더군요.

 

며칠 반짝하다가 방 한쪽 구석에 짱 박혀 있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아내와 내기를 했습니다. 저는 가슴근육키우기, 아내는 다이어트! 저도 결혼하고 나서부터 같이 생활하다보니 운동량이 뚝~ 떨어져서 예전 모습이 아니거든요.

 

역시 내기가 아내의 경쟁심에 불을 지핀 모양입니다.

 

 

 

 

벌써 한달째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자전거타기 1시간.

 

그리고 저녁 9시 이후부터는 아무 것도 안 먹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약까지 잘 챙겨먹구요.

 

 

 

 

예전엔 아침에 제가 깨우지 않으면 거의 못 일어났는데 요즘은 저보다 먼저 기상!

 

게다가 매일 피곤해보였던 모습도 사라졌고 매사 적극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이렇게 생활리까지 바껴서 저도 만족합니다.

 

 

 

 

걱정은 제가 내기에 질 분위기라는 것.. 나중에 지게 되더라도 쉽게 포기해선 재미가 없겠죠?~

 

생활에 새로운 활력을 주고 싶다면 다이어트에 제대로 도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