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새로운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하죠. 오늘 문득 그동안의 포스팅을 살펴보다보니 대부분 제가 오랫동안 알고 있던 지식이더군요.

 

법학, 신용, 추심, 재테크, 블로그.. 맨날 아는 걸 우려먹기.

 

 

 

 

예전부터 저작권에 대해서 관심이 있어 지난주 의창도서관에 가서 '응답하라 저작권'이라는 책을 빌려왔습니다.

 

하지만 몇페이지 읽지도 않았는데 눈에 안 들어오더군요.

 

 

 

 

한참 공부할 때에는 잘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 호기심이 생겨 한번 잡으면 계속 파고 들어갔는데 지금은 좀 생각을 해야하면 귀찮아서 미루게 되네요.

 

나이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그만큼 게을러진거겠죠.

 

 

 

 

한 파트, 전문분야에 뛰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정작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지 않으면 정체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망각(忘却), 전진하지 않으면 후퇴만 있을 뿐이죠.

 

 

 

 

이런 생각이 머릿속에 떠오르니 그냥 넘어가선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고심 끝에 결정한 것이 "하루에 한가지씩 모르는 지식을 배우자" 입니다. 타겟만 정하면 왠만한 정보는 인터넷으로 검색이 가능해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분야에 대한 포스팅도 할 수 있을까요?

 

중고등학교, 대학을 졸업하면 공부하지 않는다고 해서 누가 신경쓰지도 않죠. 그만큼 스스로 나태해지지 않도록 꼬박꼬박 체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