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식이라는 걸 접하는 입장에서는 특정회사를 뽑기가 정말 힘듭니다.
뉴스의 추천종목을 보면 이런 저런 근거자료를 제시하며 목표가까지 지정하는데 믿음이 가면서도 그것만 보고 샀다가는 망한다는 주변 얘기도 많아서 선듯 손이 가지 않죠.
이런 까다로움은 주식투자를 몇년동안 하고 있는 투자자도 마찬가지로 겪는 어려움입니다.
지금처럼 주식시장이 살아나는 분위기일 때에는, 괜찮은 종목들은 대부분 연초에 비해 주가가 20~ 30%이상 상승한 상태라서 선듯 사기가 힘든 거죠.
코스피 1년 지수변동 : 출처 네이버 금융정보
그런데도 전체적으로 더 상승할 분위기다 싶으면 KODEX레버리지를 매수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는 코스피200지수와 연동하여 상승, 하락하도록 하되 기존 지수의 2배폭으로 운용하는게 목표인 ETF상품입니다. 즉 코스피200이 1%오르면 2배인 2% 상승하고, 떨어질 때도 마찬가지로 2배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ETF는 Exchange Traded Funds의 약자로 특정지수에 연동형 펀드이면서도 거래소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합니다.
즉 PC의 HTS나 스마트폰 MTS 등에서 바로 거래할 수 있고 펀드투자의 단점인 보유기간제한이 없고, 그리고 수수료부담도 크게 적습니다. 증권거래세도 없고 증권사의 매매수수료만 내면 끝! 정말 편리하죠.
코스피200지수가 앞으로 좋아질거라고 예상된다면 정말 괜찮은 투자처입니다.
저는 관심종목에 등록만 해두고 잊고 있다가 이번 거래소 조정분위기에 한번 매수해볼까 하고 주문을 냈는데 헉! 주문은 안 되고, 파생상품 ETF위험고지를 확인해야 매매할 수 있다고 공지가 뜨더군요.
KT투자증권의 KB스마톡에서 보면 온라인지점 > 위험고지 > 파생상품 ETF위험고지로 들어가서 안내문을 읽고 투자자정보확인서 작성과 고지문에 확인을 해야 하더군요.
그리고 공인인증서로 재확인절차까지!
ETF상품이 기초지수변화보다 높은 배율로 연동하여 운동되기 때문에 투자위험도가 높아서 단기간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경고문? 안내문입니다.
솔직히 변동성 큰걸로 보면 개별종목이 더 심한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게 방황하는 동안에 벌써 오후3시! 장이 끝나버렸네요. 내일분위기를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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