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의 전구가 갑자기 안 켜질때 응급대처법

리뷰 2015. 9. 18. 20:42 Posted by 별이그림자

아내가 갑자기 화장실에 불이 안 켜진다고 하더군요. 요즘들어 LED등도 많이 판매되고 있지만 보통보면 방은 긴 막대형 형광등을 많이 사용합니다.

 

그에 비해 화장실은 짧고 둥근 형광등 20W(와트)짜리 많이 이용하죠.

 

 

 

 

긴 막대형은 여유분을 몇개 사놨는데 비해 삼파장 짧은 건 예비용을 하나도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에 비해 화장실은 불이 꼭 필요하죠. 문을 열어놓고 볼일을 보는 것도 말도 안 되고, 그래서 바로 응급대처법을 찾아봤습니다.

 

 

 

 

보통 전등이 갑작스레 나가는 것은 수명이 다 되서 그런거라서 그것만 교체하면 되지만, 간혹 전선의 접속불량으로 전기연결이 끊겨 안 들어올 때도 있죠.

 

그래서 전기가 들어오는지부터 확인하기 위해서 열심히 대체용을 찾아봤더니 현관 쪽에 조명이 비슷한 짧은 막대형!

 

 

 

 

재미난 것이 크기가 제법 차이 나는데 비해서 소켓크기는 똑같더군요. 11W, 20W로 밝기 차이도 있지만 잠시 대신해서 사용하기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듯 싶습니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사용하지 않는 위치에 똑같은 크기의 전구도 있더군요.

 

 

 

 

그래서 우선 외부 플라스틱 틀을 벗겨 냈습니다. 나사는 금속인데 윗쪽은 플라스틱재질로 씌워져있는 것이 재미나네요.

 

전구나사형으로 살살 돌리면 쉽게 풀립니다.

 

 

 

 

바꿔 달았더니 환하게 불이 들어오네요. 전선 접속불량은 아니네요. 전기연결이 어느 부분에서 끊긴거라면 정말 대작업이 될 뻔 했는데 다행이네요.

 

 

 

다른 위치는 몰라도 화장실에 있는 전등은 꺼지게 되면 정말 당황스럽네요. 여유분을 미리 구입해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