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에 열무랑 여름상추를 심었습니다.
경기도는 장마로 난리지만, 경남지역은 완전히 폭염. 매일 텃밭에 물을 부워줘야하는 상황이네요.
이 날씨에도 열무순은 무럭무럭 5cm이상 자라났네요. 발아율이 좋아서 촘촘히 자란 부분이 많아서 솎아주기를 했습니다.
반대로 상추는 거의 발아를 하지 않은 듯 싶습니다. 잡초는 보이는데 상추순은 전혀 보이질 않네요..ㅋ
모 그래도 담에 뒤집기를 해주면 온도 등에서 자기에게 맞는 조건이 되면 다시 자라나기도 하니깐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ㅎ
솎아낸 열무순!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다가 새싹채소로 반찬으로 쓰기로 했습니다..^^
비빔국수에 새싹채소~
잘맞는 궁합이죠^^
두돌 아이가 있어서 고추장은 안 넣고 간장과 꿀, 식초를 비빔장으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초복이 지난 지도 얼마 안 되서 보양식을 찾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날덥고 입맛없을 때 비빔국수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ㅎ
윽! 요리하고 먹기 바빠서 깜빡하고 비빔국수 만든 사진은 안 찍었네요``;; 이래서 요리 포스팅은 정말 하기 힘든 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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