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폭염이 어느새 사라진 듯 싶더니 벌써 수확의 개절이 되었습니다. 대추나무의 열매가 익기 시작해서 절반 정도 땄는데 작은 박스로 거의 반정도 되네요.
생으로도 먹어봤는데 단맛도 많지만 약간 떫은 맛도 있어서 역시 말려서 먹기로 했습니다.
훔~ 그런데 이웃분들도 그러시더군요. 그냥 햇볕에 건조시키는 것은 2~ 3주 이상 걸리는데다가 제대로 마르지도 않는다구요. 이웃분들은 대부분 비닐하우스가 있어서 그곳에서 말린다고 하시더군요.
인터넷에서 찾아봐도 대부분 건조기로 하는 게 좋다는..ㅋ
훔~ 그런데 양도 얼마 안 되다 보니 올해는 자연건조를 이용해보기로 했습니다.
쓸만한 것을 찾아보니 양파망이 있고,
네모난 소쿠리도 있더군요.
옛날 생각을 하면 동그란 큰~ 소쿠리도 집에 있었는데 요즘은 쓸데가 없으니 그런 걸 구입해본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ㅎ 대형마트에도 안 팔더군요.
담에 재래시장을 가면 찾아봐야겠습니다^^ 우선은 깨끗이 씻고..
양파망에도 조금 넣고, 소쿠리에도 제법 넣은 다음에 위에 비닐로 씌웠습니다. 밑에도 신문지를 깔려고 했었는데 찾으면 없다고 안 보이네요 ㅋ;;
훔~ 과연 잘 마를지 걱정이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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