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살된 딸이 있어서 가까운 동물원을 찾아봤습니다. 진양호 쪽에도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수목원이 가까워서 그 쪽으로 방문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아도 워낙 넓다보니 북적거리는 것이 없어서 좋네요. 주차해놓고 매표소에서 대략 30분 거리? 이것저것 보면서 아이랑 같이 걷다보니 생각보다 오래걸리네요.
제일 처음 반겨주는 코끼리 동상, 실제 코끼리보단 조금 작아도 덩치가 커서 사진찍기는 좋네요. ㅎ 저희 딸은 책에서 많이 봤지만 덩치가 크니깐 겁나는 모양입니다.
돌아보니 덩치 큰 동물은 없는 대신 이렇게 모형을 만들어둔 모양입니다. 기린, 코뿔소도 보이더군요.
그다음으로 보이는 조류원, 큰 새장 안에 거위, 원앙새, 등 다양한 새가 놀고 있는데 넓어서 철장과 거리가 있다보니 저희 딸은 그다지 관심을 보이지 않네요. 그래도 좁은 새장 안에 넣어두는 것보단 나은 듯 싶습니다.
대신 관찰이 쉽도록 내부에 카메라, 외부 TV를 설치해두면 좋지 않을까 싶네요^^
미어캣과 프레디도그도 같이 넣어놓고 가깝게 볼 수 있어서 저희 딸도 정말 좋아하더군요. 당나귀, 염소는 사람에게 익숙해서 적극적으로 다가오니 겁을 먹구요. ㅎㅎㅎ
그외에도 꽃사슴, 흰사슴, 원숭이, 수달, 기니피그, 등 다양한 동물과 금계, 은계, 오골계, 독수리, 올빼미 등 다양한 조류를 볼 수 있네요.
아쉬운 점이 일부 우리는 유리벽으로 되어 되러 안쪽이 전혀 안 보이는 곳이 있고, 토끼장은 냄새가 심하더군요. 그래도 재밋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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