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기관에 대출을 알아볼 때 상담사가 별별 내용을 다 물어보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직장, 소득, 기대출금액, 나이(주민등록번호) 등만 생각하는데 회사마다 차이도 있고, 요구하는 서류도 각기 다릅니다.
◆ 우선 연령, 성별, 군필여부, 주소지
법적으로 성년자이어야 정상적인 신용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며, 주거환경, 가족 동거여부, 주소지이전내역 등에 따라서 그 사람의 안정성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특히 대부업체에서는 상세한 내용을 요구하게 됩니다.
남자의 경우 군필이 아니라면 제한을 많이 받게 되죠.
◆ 직장, 급여, 기대출
무엇보다 한도와 금리를 결정할 때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당연히 소득이 많고 안정적인 곳에 근무할 때 금융기관에서도 유리한 혜택을 주게 됩니다.
대기업, 중소기업 등의 정규직 직장인이라면 4대보험으로 재직, 연봉확인이 쉬워서 진행이 쉽습니다. 이름,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를 통한 본인 확인만으로도 가능하죠.
4대보험이 안 되고 현금으로 받는 소규모 식당, 계약직 등에 근무하고 있을 때에는 본인계좌에 "급여" 라는 명칭으로 정기적으로 입금을 해서 주거래 통장을 만들어두면 추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매월 25일(앞뒤로 3일 간격)처럼 본인에 맞게 봉급날짜를 정해서 이체하는 것입니다.
주거래통장에 대부업체 이자납부 기록이 있으면 은행, 캐피탈 등의 이용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통장관리도 요령껏 해야 합니다.
◆ 신용등급
기본적으로 마이크레딧을 기준으로 은행은 6등급, 캐피탈은 7등급, 저축은행은 8등급이상 되어야 하지만 이 역시도 여러 조건 중에 하나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러항목을 포괄적으로 확인, 평가하게 됩니다.
은행처럼 지점을 방문 한 것이 아니라면 전화통화 등을 통해 전적으로 상담사에게 의존하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상황에 따라서 불법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정보(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유출로 인해 대출신청 뒤로 스팸문자, 광고전화가 느는 것이 가장 일반적인 피해입니다.
등급조작, 은행실적쌓기 등의 핑계를 대며 통장원본, 체크카드(현금),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것은 100% 대포통장 사기이기 때문에 무조건 하지 말아야 합니다. 잘못하면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사실 주거래은행에서 거절당하면 어떤 곳에 대출을 신청해야할지 정말 선택이 어렵습니다. 이럴 땐 무엇보다 안전한 곳을 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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