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귀촌을 하여 시골로 내려왔지만 농사로 먹고사는게 아니라서 그냥 자그마하게 텃밭만 일구고 있습니다.
집에 딸린 땅이 좀 넓지만 저희는 조금만 일궈서 당근이랑 양파, 파, 브로콜리, 상추, 깻잎, 감자 정도를 심었습니다.
나머지 땅엔 자그마한 잡초들이 조금씩 올라왔지만 꽃이 예뻐서 그냥 뒀더니 헉! 어느 사이에 빈틈이 안 보일 정도로 자랐네요.
좀 지저분해 보이는데 어떻게 할까 고민 중입니다.
저희가 관리하는 곳에는 그나마 잡초는 적지만 며칠만 안 뽑아주면 무럭무럭 자라납니다.
브로콜리(11시 반 방향)와 당근 5시방향 외에는 모두 잡초입니다. ㅋ
주변 밭을 보면 이렇게 까만 비닐을 씌워놨더라구요. 까만 비닐로 인해 다른 잡초는 아예 자라지 못하게 막는 거죠.
처음 설치할 때 외에는 관리가 별로 필요하지 않아서 일하시는 모습을 보기도 어렵습니다.
콩 같은 것은 이렇게 구멍을 뚫어서 심어놓으면 그 구멍 사이로 자라게 되어서 관리하기가 정말 편합니다.
저희도 이렇게 할까? 고민은 했었지만 자그마한 텃밭에 재미삼아 키우다보니 안 했었는데 좀 있으면 후회하지 않을까 싶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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