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할로윈데이, 외국축제이지만 우리나라에도 영화, 게임 등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요즘은 대형마트만 가도 다양한 괴물가면과 장난감, 축제의상들을 많이 볼 수 있더군요.
올해는 마음먹고 직접 호박등(잭오랜턴)을 만들었습니다.
모종을 4개 키워서 애호박으로 열개정도 먹고 몇개 남겨뒀더니 4개월만에 3kg에서 10kg이 넘는 늙은호박을 9개나 수확했습니다.
여기저기 나눠주고 큰거 하나만 남겨서 만들었네요.
아직 노랗게 익지 않아서 좀 어색하기는 하지만, 직접 만들어서 재밋더라구요.
불을 끄면 정말 그럴싸해보입니다. 만족도 100%! 기회가 되면 꼭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한동안 관상용으로 뒀다가 호박죽으로 해먹을 수도 있으니 더 좋죠~
호박씨도 두줌 정도 나와서 깨끗이 씻었습니다.
그런데 아직 덜 커서 속이 안 찬 것도 제법 있더라구요. 그래서 물에 담궈서 뜬 것은 버리고 알이 차서 묵직한 것만 남겼습니다.
그리고 후라이팬에 포도씨유 아주 조금 붇고 약한 불로 전체적으로 하얗게 익을 때까지 가볍게 구웠습니다.
핫! 껍질채 먹어도 고소하고 정말 맛있네요^^ 정말 버릴게 없이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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