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익숙한 시대이지만 아버지께선 여전히 집전화기를 고집하십니다.
등산 등으로 자주 다니시는데 챙겨서 들고 다니시는 것도 불편하고 충전하는 것도 귀찮으신 모양입니다.
그래서 집전화기만 있으신데 2주 전부터 통화중에 칙~ 칙~ 잡음이 심하다고 하시더군요.
저희 쪽엔 어느 정도 들리는데 저희 말이 잘 들리지 않으신다고 하셔서 유선전화기가 워낙 오래되어서 바꿀 때가 되었나~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불도 안 켜지고 완전히 고장이 났습니다.
기기가 오래된대다가 이사로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어서 이마트에서 13900원짜리 큰 걸로 사가지고 왔습니다.
헛 열어보니 당황스럽더군요. 본체와 코드, 수화기 각각 다 나눠져서 조립하도록 되어 있더군요.
요즘은 뭐든 이렇게 분리포장되는 모양입니다.
설명문 안 봐도 단순해서 조립은 간단하더군요.
수화기와 본체 왼쪽 옆에 동글동글 말린 선을 연결하고, 본체 윗쪽 옆과 전화코드선을 연결하면 땡!
킁~ 그런데도 통화음도 안 들리고 불도 안 켜지네요. 설마 했었는데 전화선 연결부위가 어디선가 끊긴 모양입니다.
어쩔 수 없이 KT 고객센터(100번)으로 수리기사분을 요청했습니다. 세상이 편해졌지만, 역시 사람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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