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1일 블로그를 개설해서 거의 만 5년만방문자 2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몇만명도 방문하는 프로블로거분들에 비교하면 쨉도 안 되지만, 뭔가 내세울 것 없는 비전문성사이트 치고는 괜찮은 성적이 아닌가 싶네요.

 

 

 

 

게다가 이웃관리를 아예 하지 않고 있어서 고정방문도 거의 없을거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나름 좋은 성적이 아닐까 싶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티스토리 추천, 이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네이버 쪽으로 사람들이 몰리면서 요즘은 아예 광고댓글도 전혀 붙지 않네요. 솔직히 전 그런 점에서 티스토리가 더 끌리는 편입니다.

 

불법사이트들로 계속 댓글이 붙는 건 정말 짜증나거든요.

 

 

 

 

사실 200만 돌파 직전포기할 뻔도 했습니다.

 

196만명을 넘긴 상태에서 일일방문자가 평일 3천명에서 갑자기 6백명대로 뚝 떨어진 것. 바로 저품질에 걸렸다라고 생각들었습니다.

 

 

 

 

네이버블로그저품걸리면 방문자가 1/10 이하로 하락하게 되죠. 검색유입은 구글, 다음 정도만 남게 되는데 그 비중이 워낙 적다 보니 그 충격이 큰 것입니다.

 

반면에 이웃 등으로 다른 유입이 많을 때에는 그 하락수준도 비교적 적습니다.

 

 

 

 

마찬가지로 티스토리구글과 다음검색비중이 더 높기 때문에 피해가 조금 더 적은 편입니다.

 

그동안 저품질경험이 네번 정도 있었지만, 한번도 회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도 또 안 되겠구나 싶었지만, 그래도 중복글 등으로 문제가 있어 보이는 포스트를 100여개 수정했습니다.

 

 

 

그리고는 반쯤 포기한 마음에서 포스팅만 매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좋아서인지 열흘이 좀 넘어서니 다시 예전 수준으로 회복되어 200만명을 찍었네요.

 

전화위복(轉禍爲福)으로 300만까지도 별일없이 달려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