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친근한 마트청소차가 전기자동차였네요

리뷰 2015. 5. 12. 21:57 Posted by 별이그림자

친환경, 유지비가 적게 들어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전기자동차!

 

하지만 가격이 워낙 비싼데다가 아직 지역적으로 충전인프라가 부족하고, 고속운전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에서 보기는 어렵습니다.

 

 

 

 

가끔 시청에 들리면 카셰어링으로 세워둔 것만 봤습니다. 그래서 우리 생활에선 아직거리에 있는로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제 이마트에 차를 주차해놓고 들어가는데 뭔가 익숙한 형태의 물건이 눈에 띄더군요.

 

 

 

 

크기가 왠만한 서류가방보다 훨씬 큰데, 모양을 보니 마치 자동차배터리인 것 같더군요. 이게 왜 여기 있지? 하는 생각에 자세히 쳐다보게 되었습니다.

 

처음보는 기기들도 있지만 전기선이 연결되어 있어 마충전인 것 같더군요.

 

 

 

 

바로 앞쪽에는 대형마트에서 청소를 담당하는 소형 청소차.

 

보통 10 ~ 11시쯤 저녁시간대이면 연세가 좀 있으신 아저씨께서 천천히 운행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웅~ 하는 소리가 나죠.

 

 

 

 

청소차 안쪽을 보니 헉! 바로 그 배터리가 충전되고 있네요.

 

그때서야 아!~ 하고 이해가 되더군요. 매일 가솔린, 경유를 가지고 와서 넣기도 난감한 위치이고, 빠른 속도도 필요없으니 전기차로는 딱이 아닌가 싶습니다.

 

 

 

 

청소시간은 정해져 있으니 쉬는 시간대에 천천히 보충해도 되구요.

 

 

 

뒷쪽으로 조금 더 큰 것도 주차되어 있는데 그건 연료가 뭔지 확인하지 못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로 움직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내에게 얘기했더니 역시 신기해 하네요. 한순간 전기자동차친근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