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다보면 가끔 보유예수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미수매수하여 몇백만원 마이너스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길어야 1~ 2주내에 매도청산하지만 그때까지 급전이 필요하죠. 이런 필요성 때문에 작년에도 한번 카드론을 받은 적 있습니다.

 

 

 

 

신용카드 두개를 10년넘게 사용해서 그런지 한도는 각각 1500만원, 2천만원.

 

하지만 금리는 제법 높습니다. 저는 예전엔 20%대였는데 지금은 좀 떨어졌지만 여전히 17%대! 그나마 이자율 30% 할인이벤트가 매달 이메일로 오던데 그걸 적용하면 11%대가 되더군요.

 

 

 

 

직장도 다닌지 몇년 되었고 신용등급도 마이크레딧 1등급, 올크레딧 4등급으로 괜찮은 편이라 은행대출도 받을 수는 있는데 절차가 복잡합니다.

 

거기에 재직증명서 등 서류준비해서 오후 4시까지 영업시간에 맞춰왔다갔다.. 쉽지 않습니다.

 

 

 

 

차라리 이자율은 좀 높지만, 이용기간이 짧아서 실제 부담하는 이자차이는 별로 안 나니, 중도상환수수료도 없이 전화신청만하면 바로 나오는 카드론이 더 나은거죠.

 

물론 자주 사용할거면 마이너스통장도 괜찮은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마이너스통장 1천만원짜리 개설해두면 사용 안 해도 1천만원대출받은 걸로 됩니다. 즉 신용등급이 하락하죠.

 

그에 비해 카드론은 하락하지만 곧 상환하면 다시 원위치! 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우리은행의 위비뱅크 등 여러 곳에서 모바일대출상품이 등장했습니다. 한도가 1천만원 이하로 좀 적지만 급한 불을 끄는 용도로는 충분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리고 이자율 일반신용상품보단 좀 높지만 10%이하 중금리 수준으로 지점방문도 필요없고, 서류제출 없이 바로 진행가능, 게다가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더군요. 정말 유용한 듯 싶습니다.

 

 

 

아직 제 주거래KB은행에선 상품이 안 나왔지만 현재 분위기면 멀지않아 다른 회사들에서도 출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객편의를 고려한 이런 변화는 정말 마음에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