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어디서 핸드폰 번호가 유출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출상담 스팸전화가 2개월에 한 번은 오는 것 같네요. 대출스팸문자메세지는 한달에 몇 번은 오구요.

 

보면 꼭 유명은행을 사칭하거나, 우리금융, 하나금융 등 유명금융그룹 명칭을 사칭하죠. 오늘은 유명은행이름에 캐피탈을 붙여서 사칭하더군요.

 

 

'왜? 사칭이냐?~, 진짜 그 은행이나 금융기관일 수도 있지 않냐?'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법적으로 대출광고는 전화나 문자로 할 수 없습니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50조의8에 따라서 도박, 대출, 의약품 등에 대한 광고 전송시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불법인데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금융기관에서 전화나 문자로 대출광고를 하지는 않죠. 그리고 본인이 거래하지도 않은 곳에서 전화, 문자메세지로 광고가 온 것은 스팸이죠.. ``ㅋ 더욱이 은행에서 먼저 대출한도가 있으니 대출받아라는 대출 광고를 하지는 않습니다.

 


즉 내용을 볼 필요도 없이 이런 전화나 문자메세지는 스팸인 것입니다. 보면 걸려온 전화번호도 070으로 시작하는 전화번호이거나 02로 시작하는 은행대표전화번호도 아닙니다.

 

 

 


대출사기를 당하는 것은 대부분 이런 불법 대출권유전화나 대출광고 스팸문자에 응대하여 대출을 진행하여 피해를 보는 것입니다.


본인이 신용불량자인데 피해볼 것이 뭐가 있겠느냐?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대출사기의 적지 않은 부분은 대포통장 사기로.. 불법대출중개수수료를 노리는 것이 아니라 통장이나 현금카드, 체크카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등을 노리고 있습니다.

 

공연히 대출받을려고 하다가 통장, 현금(체크카드) 등을 발송하게 되면, 보이스피싱의 대포통장으로 이용당해서 형사처벌을 받게 됩니다.

 


신용대출을 받을 때에는 무엇보다 안전한 대출회사에서 대출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