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굴 잡초, 장난 아니네요.

리뷰 2013. 8. 5. 19:28 Posted by 별이그림자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오래된 건물에 담쟁이덩굴이 쭉~ 타고 올라가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낭만적인 느낌을 많이 가지게 됩니다. 그런 이유에서인지 덩굴이 나무를 타고 올라가 있는 모습을 봐도 조금은 낭만적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킁.. 그런데 시골을 와서 텃밭을 보니 이런 감정은 싹!~ 사라지더군요.

 

 

 


찾아보니 환삼덩굴... 혈압을 낮추는 약초로도 쓸 수 있다고는 하지만, 실상 어디에서든지 너무 잘 자라서 정말 골치아픈 잡초라고 하네요.

 

정말 집 주변을 둘러서 쭉~ 번성해서 다른 식물이 자라는 것을 막고 있네요.


몇 년되었는지도 모를 큰 나무도 완전히 둘러싸져서 잎도 제대로 못 펴고 있더라구요.

 

 

 

 

야외에 돌아다닐 때 가시가 있어서 조심조심 피해다니기도 했었는데 제거하기도 쉽지 않네요. 워낙 칭칭 감고 있어서 잘라내도 잘 떨어지지 않아서 다른 식물에게 상처를 꼭 입히게 되네요. 그래도 모 그 나무를 살리기 위해서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장미는 심하게 둘러싸져서 나뭇잎이 몇 개 남지도 않았네요. 제대로 크지도 못하고 있는 장미도 있구요. 이쪽 장미는 조금 일찍 제거했더니 나뭇잎이 조금씩 나고 있는 것이 살아나는 것 같습니다.

 

 

 

 

정말 평소때 자라나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야할 필요성을 느끼네요.


그 외에도 이름모를 덩쿨 식물이 많네요. 이 것도 잡초같은데``;; 인터넷을 켜놓고 하나하나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