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 나간 길에 이마트에서 아내와 딸 같이 장을 봤습니다. 1+1 이벤트로 푸르밀의 검은 콩이 들어있는 우유2400원에 팔고 있네요.

 

헛! 요즘 900ml 우유 하나도 보통 2천원 정도하는데 검은 콩까지 들어가 있는데 그 가격에 1+1 이라니.. 하고 냉큼 두개를 구입했습니다.

 

 

 

 

가격면에 있어서는 정말 매리트가 있네요.

 

게다가 들어있는 검정콩이 서리태가 아닌 약콩(쥐눈이콩)이라는 점도 좋은 것 같구요. 안그래도 저희는 약콩을 같이 넣어서 밥을 해먹고 있거든요^^

 

 

 

 

그런데 집에 와서 마시다보니 예상외로 단맛이 강하고 색깔도 진하네요.

 

순간 앗! 생우유가 아니다란 느낌이 나더군요.

 

 

 

 

역시 성분명, 함량을 보니 환원무지방우유 50.23%(탈지분유:수입산)이네요.

 

보통보면 오렌지 주스가 정말 생과즙에서부터 시작해서 무가당, 100%농축, 50%, 30% 정말 다양하게 성분이 다른데 우유는 그전까지 200ml정도의 작은 소포장만 바나나, 커피우유같은 ㄱ러 봐서 900ml용기는 모두 생우유로 생각했었네요.

 

물론 그외에도 국산 오곡분말(국산 현미, 보리, 찹쌀현미, 수수, 조)와 검은콩이 들어있다는 점은 마음에 들지만, 탈지분유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당황스럽네요.

 

맛은 괜찮아서 선택에 불만은 없지만, 정말 구입할 때 잘 봐야된다는 걸 느낍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