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간의 환율변화를 보면 2013년 8월 1100원 수준에서 현재 2014년 7월 1020원 정도로 하락했습니다.

 

이런 원화강세 분위기는 일반인에게도 해외여행, 해외직구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식시장 주가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요?

 

 

1년간 환율변동 : 출처 네이버 금융

 

당장 수출업체로써는 손해입니다.

 

똑같이 1달러에 상품을 팔더라도 환전하면 2013년 8월엔 1100원이 되었지만 현재는 1020원이 되기 때문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80원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반대로 재료를 수입하여 국내에 가공판매하는 원자재수입 내수판매업체로써는 수익이 생깁니다.

 

원재료 구입비용이 줄어드는 반면에, 판매가격은 보통 일정기간 유지되거나 하락하더라도 소폭이기 때문에 마진이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죠.

 

 

 

 

또 고려해야할 부분은 외화유입입니다. 이렇게 원화강세를 보일때 외국인투자자입장에서는 돈을 버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예를 들어 2013년8월 1만달러를 원화로 환전해서 투자를 했다면 1100만원인데 1100만원을 현재 달러로 다시 바꾼다면 1만800달러로 환율변화로 800달러를 벌게 되는 것입니다.

 

 

코스피종목 대상 1년주가변동

 

이런 기본적인 이유로 현재 수입내수판매업종음식료주, 사료주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폭등하고 있고, 반대로 조선주는 52주 신저가를 만들어가며 하락하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주식투자는 개별종목에 따라 주가변동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그 중에도 저평가우량주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