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보면 6개월 간격으로 병원에서 영유아건강검진을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근처 소아과에서 받아도 되어서 편하기는 하지만 평소 방문고객이 있다보니 1~ 2달 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하더군요.

 

 

 

 

미리 문진표를 작성해서 가지고 가야하기 때문에 작년 8월쯤 미리 양식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42개월 ~ 48개월용이라서 그런지 그때에는 저희 꼬맹이가 할 줄 모르는게 너무 많더군요.

 

 

 

 

이사도 있고 일도 있어서 미루다가 47개월이 되어서 이번 1월달이 되어서야 병원에 건강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며칠전에 다시 문진표를 작성해봤더니 대근육,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이젠 대부분을 잘 할 수 있더군요.

 

 

 

 

삼사개월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지만, 아이들의 발달은 정말 금방금방이라 초반에 받으면 조금 안 좋게 나올 수 밖에 없을 듯 싶습니다. 그래서 조금 결과가 나쁘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그랫는데 훨씬 좋아졌거든요.

 

 

 

 

그리고 학원, 유아원을 보냈냐 안 보냈냐에 따라서도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꼬맹이는 집에서 공부를 시키고, 그동안 시골 또래 친구들이 없는 곳에서 지내다보니 사회성이 많이 부족한 걸로 나오거든요. 최근에 도시로 이사를 오니 그런 부분도 조금씩 나아지더군요.

 

 

 

 

시력검사4살에는 0.6 이상이면 무난한 수준이라고 하더라구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좋아지는 거니 성인을 기준으로 걱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라 꼭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