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러클레이, 칼라점토 정말 재미나네요

4살 딸과아내를 위해서 지난 12월 크리스마스 선물로 칼라클레이(칼라점토)를 구입했습니다.

 

다른 장난감도 있고 하니 짱박혀있다가 며칠전부터 아내가 꺼집어 내서 만들기를 시작했네요.

 

 

 

 

20여가지 색상으로 50g 짜리부터 개별포장으로 판매되는데 얼마든지 섞어서 새로운 색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대로 맨손으로 만져도 전혀 안 묻어서 아이가 가지고 놀기에도 좋네요.

 

 

 

 

아이가 만들기 쉽도록 플라스틱 틀도 하나 구입했습니다.

 

적당한 크기로 찰흙을 잘라서 꼭꼭 누르기만 해도 되어서 저희 딸도 불가사리, 돌고래 등 쉽게 만들더군요.

 

 

 

 

조금 삐져나오는 부분을 아내가 깔끔하게 마무리까지..

 

처음 봉지를 개봉했을 때에는 많이 물컹물컹하지만 만질수록 조금씩 단단해져서 형태를 만들기 쉬워지네요.

 

 

 

 

몇개 찍어만들다보니 재미를 붙여서 이것저것 다른 것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딸도 옆에서 돕고..

 

그렇게 만들어진 우리 가족! 그다지 닮지는 않았지만 귀엽네요^^

 

 

 

 

솔방울과 함께 배치한 창작물들! 며칠 지나면 재미난 마을이 하나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예상보다도 훨씬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네요. 아이가 손을 입에 넣는 습관이 없다면 정말 도전해볼만한 장난감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