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서 이차방정식, 근의공식은 왜 배우나요?

리뷰 2015. 2. 12. 23:00 Posted by 별이그림자

우리나라의 교과과정 구성은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중학교때 배우는 이차방정식 근의공식, 정말 평생가도 한번 써볼일 없는 것을 왜 배우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

 

 

 

 

물론 문과, 이과의 분리와 앞으로의 진학을 위해서 어느 정도 필요하겠죠.

 

그리고 적성이 어떤지 알아보기 위해서도 수학능력을 판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그건 적정수준으로 맞춰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문계로 진학해서 평생 쓰지 않을 내용을 왜 그렇게 열심히 배우고 시험을 쳐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앞으로의 사회생활에서 꼭 필요한 정보인데도 불구하고 교과과정에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헌법, 형법, 민법의 개념에 대해서는 사회시간에 조금 배우지만 청소년 때부터도 적용될 수 있는 점유이탈물횡령죄, 절도죄, 폭행죄, 협박죄, 사기죄의 법조항, 형량에 대해서는 전혀 못 배웁니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대포통장사기에 대해서도 전혀 모르죠.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지식인데도 불구하고 정규교육에는 전혀 가르치지 않습니다.

 

돈 빌려줬다 못받으면 경찰에 신고하면 않냐? 생각하고 중고거래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반대로 사기를 치기도 합니다.

 

 

 

 

사안의 심각성도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나중에 경찰 얘기만 나오면 그때서야 겁을 먹죠. 이렇게 해선 안 된다는 규범에 모두 섞여서 도덕적인 문제와 범죄를 구별 못 합니다.

 

쓸데없는 근의공식을 가르칠 시간에 민주주의, 자본주의 사회생활에 직접 필요한 내용을 가르치는게 맞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