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cctv, 블랙박스설치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저만 해도 시골에서 살 때에는 집에 도둑이 들까봐 모형cctv라도 설치해야되지 않나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기우(杞憂)이더군요.

 

 

 

 

시골에는 마을입구 도로에 대부분 방범용 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게다가 집안에 별로 도둑맞을 것도 안 두는 편이고, 주변 이웃분들께서 누가 왔다가는지 항상 모니터를 해주시기 때문에 낮선 사람이 도둑질을 한다? 정말 보기 드문 일인 듯 싶습니다.

 

 

 

 

반대로 사람이 많은 도심지 번화가가 더 위험하죠.

 

주변에 많은 눈이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타인을 보호하기 위한 시선이 아니라서 조금 이상한 점을 목격해도 그냥 지나치기 일수입니다.

 

 

 

 

이런 점에서 방범TV는 아주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유아원, 유치원의 폭행사건이나 뺑소니사건에 있어서 중요한 증거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누군가 보고 있다는 수준이 아니라 어디선가 나를 촬영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면 범죄행위에 대한 강한 억제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이런 부분은 사생활 보호(프라이버시권)를 침해당할 수 있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내가 뭘하든 그게 자료가 남아있다면 정말 행동에 제약이 되겠죠.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시즌 4

정보
미국CBS | 화 22시 00분 | 2014-09-23 ~
출연
제임스 카비젤, 마이클 에머슨, 태라지 P. 헨슨, 케빈 채프만, 에이미 애커
소개
감시를 통해 범죄를 막고자 하는 시스템 개발자와 이를 실행에 옮길 전직 CIA 요원의 액션 스릴러.

 

 

미드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Person Of Interest)를 보면 슈퍼컴퓨터가 cctv등의 다양한 자료를 모두 취합, 분석하여 범죄를 예방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정말 멀지 않은 미래에는 현실이 될 수도 있는 내용이죠. 물론 모든 정보는 좋게도, 나쁘게도 이용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거리 등의 공공장소를 기준으로 본다면 사생활침해의 위험성보다는 범죄에 대한 안전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나 누구든지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묻지마범죄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는 방범TV의 설치와 관리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