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문의를 보다보면 최대 한도를 받고자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중에는 대부업체에서 무담보, 신용만으로 1억원을 생각하는 분도 있고, 50만원 소액을 빌릴 수 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시죠.

 

 

 

 

사실 대부업체는 1금융인 시중은행권, 2금융인 보험사, 카드사, 캐피탈, 저축은행 다음으로 빌리는 곳입니다.

 

즉, 대형금융회사에서 이미 빌릴만큼 빌렸거나, 직장, 신용 등의 조건이 되지 못해 찾는 곳이죠.

 

 

 

 

이런 시스템적인 부분을 조금만 생각해보면 알 수 있듯이 고액대출은 사실 어렵습니다.

 

부동산 등의 담보가 있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다면 일반적으로 한 업체의 최대대출한도는 보통 300만원 정도입니다. 50만원만 필요하다면 100빌려서 50 먼저 갚으면 됩니다.

 

 

 

 

300만원이냐? 딱히 정해진 이유는 없지만 보통 일용직이나 작은 식당 등에서도 한두달 정도 일하면 갚을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일 듯 싶습니다.

 

보통 저축은행에서도 가조회를 해보면 삼백만원에서 오백만원 정도가 많이 나오는 편입니다.

 

 

 

 

또한 연 30%대의 고금리라서 금액이 크면 클수록 그만큼 상환이 어려워져 쉽게 부실채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빌려주지 못하는 원인이 됩니다.

 

그렇다면 더이상 자금을 마련할 수 없느냐? 그건 아닙니다.

 

 

 

 

신청자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20대 무직자나 주부, 현금급여 직장인 등은 일반적으로 2금융, 대부업체를 포함해서 보통 1000 ~ 1500만원 정도 빌릴 수 있습니다.

 

대략 3 ~ 5곳 정도 대부회사에서 각각 나눠 받아야하는 것이죠.

 

 

 

이렇게 소액 나눠 분산대출을 받아야하는 이유는 대부업체의 위험분산이 가장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즉, 한 곳에서 1500만원 전액 빌려줬다가 이자미납, 불량상황이 발생하면 회사입장에서는 피해가 너무 크게 되어서 300만원 정도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선 불편하지만 시스템상으로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볼 수 있습니다.